Wednesday 29 Januar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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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ews - 2 month ago

외인 증권투자자금 2개월 연속 순유출 지속

[파이낸셜뉴스] 국내 외국인 투자자금이 2개월 연속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도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11월 이후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 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9억6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순유입세였던 것이 10월에 순유출로 전환됐고 11월까지 이어진 것이다. 유출이 크게 나타난 것은 외국인 주식자금이다. 11월 외국인 주식자금은 24억4000만달러 순유출을 나타냈다. 국내 경기 둔화 우려와 미 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재부각 등으로 유출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채권자금도 11월에 15억2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일바 만기도래, 차익실현성 매도 등으로 유출을 나타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그럼에도 올 1~11월 누적 외국인 증권투자금은 10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82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원화 약세가 나타났다. 원 달러 환율은 지난 10월 말 1163.4원이었던 것이 지난 6일 1189.6원까지 올랐다. 원화가 2.2% 강세를 보인 것이다. 주요 신흥국 중에서는 브라질 헤알화(-3.0%)에 이어 두번째로 약세폭이 컸다. 한은은 10월과 11월 수출 악화 등 국내 경제지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 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재부각, 홍콩 및 위구르 인권법안에 따른 미 중간 갈등 우려 등 대외리스크(위험)에 주로 영향을 받으며 (원 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약세)했다 고 전했다. 이 기간 엔화와 위안화 대비로도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원 엔화 환율을 보면 지난 10월 말 100엔당 1070.4원이었던 것이 지난 6일 기준 1094.4원으로 2.2% 원화가 약세였다. 원 위안 환율도 같은 기간 165.37원에서 168.98원으로 2.1% 원화 약세 흐름이었다. 지난달 원 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달에 비해 축소됐다. 11월 원 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 폭은 평균 3.6원으로 전월(3.9원)대비 축소됐다. 변동률도 0.31%로 전월(0.33%)에 비해 줄었다. 일일 환율이 월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보여주는 기간 중 표준편차도 지난달 8.0원으로 한 달 전 12.5원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국내은행의 대외 외화차입연건을 보여주는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보합세를 유지했다. 11월 평균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28bp(1bp=0.01%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4bp 높아졌다. 올 들어 CDS 프리미엄은 30bp 초반대를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 중이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내렸다는 것은 부도 위험이 줄었다는 뜻이다. 지난달 국내 은행 간 시장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57억5000만달러로 한 달 전(259억2000만달러)보다 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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