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31 Marc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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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com - 1 month ago

5년동안 보고 또 보는 명작 만화는 짧지만 여운은 길다

◇기(起)= 만화 판에 뛰어들었지만, 한 편도 완성하지 못했다. 2년 넘게 머리 싸매도 성에 안 찼다. 완벽주의 탓이었다. 2015년, 입대하는 친구 배웅하러 논산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툭, 차창에 빗방울이 떨어졌다. 또 한 방울. 바둑알 같았다. 어깨에 힘 못 빼는 나와 한판 겨루려는 것 같았다. 그 길로 곧장 단편 만화 화점(花點) 을 그려 인터넷에 올렸다. 승리에만 집착하는 프로 기사가 죽은 스승의 집에 들렀다가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빗방울과 바둑을 두며 잊고 있던 대국(對局)의 의미를 깨닫는다. 며칠 만에 네이버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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