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8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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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b.co.kr - 2 month ago

두산重, 6년 연속 당기순손실 기록… 직원 1000명 대상 명예퇴직 받는다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한다.

두산중공업은 18일 기술직과 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세(1975년생)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규모가 1000여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체 정규직 약 6000명 가운데 대상자는 2000명 정도로 알려졌다. 명예퇴직자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월급을 받는다. 20년차 이상은 위로금 5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이 밖에 최대 4년간 자녀 학자금,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된다.

두산중공업의 구조조정은 2014년 말 이후 만 5년여 만이다. 당시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52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약 절반인 20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최근 세계 발전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외 발전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석탄화력발전을 축소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세계적으로 발주가 감소하고 GE, 지멘스 등 주요 업체들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이래 6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매출액 15조6597억원, 영업이익 1조769억원으로 전년보다 6.1%와 7.3%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을 내지 못했다. 자회사인 두산건설의 실적 부진 악재에 더해 두산중공업 자체 사업 여건이 악화한 영향이 본격 나타나고 있다.

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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