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30 March 2020
Home      All news      Contact us      English
kmib.co.kr - 1 month ago

아산 충남지사 현장집무실 철수



“국가적 위기에 앞장섰던 초사2통 마을 주민과 아산시민의 포용정신, 상부상조 정신을 우리 역사는 자랑스럽게 기록할 것입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8일 아산시민과 충남도민이 보여준 성숙한 모습, 국민들이 보낸 따뜻한 관심을 잊지 않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우한교민의 수용됐던 경찰인재개발원 근처의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에 설치한 현장집무실을 철수하고 도청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31일 개발원 인근에 현장집무실·임시숙소를 설치하고 주민들과 함께 생활한지 19일 만이다.

현장집무실·현장대책본부는 그동안 집무실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설치 이후부터 회의·간담회 39회, 방문·접견 323회, 현안 보고 47회 등 총 409차례에 걸쳐 7428명이 찾았다.

우한 교민과 아산시민을 응원하는 온정의 손길도 전국에서 이어졌다. 지난 1일 아산 지역 기업체가 20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17일까지 101건 9억46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1억84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양 지사는 “국가적 비상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현장을 지키는 지방정부로 최선을 다 했다”며 “우리의 역할과 활동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다음 달 시작되는 대학 개강에 대비해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집중한다.

지역경제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규모 확대, 자동차부품사와 수출기업 피해 조사를 통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활로를 찾을 계획이다.

양 지사는 “주민들이 자율적 결정을 통해 트랙터·콤바인 등을 치우고 교민들을 환영한 것은 대한민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세계에 한껏 드높인 행동”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차단에 누구보다 앞장서 주셨고, 정부를 믿고 적극 협조해주셨다”고 말했다.

아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Latest News
Hashtags:   

현장집무실

 | 
Most Popular (6 hours)

Most Popular (24 hours)

Most Popular (a week)

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