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1 Apri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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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1 month ago

겉만 보면 모르는 우엉의 매력[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88〉

내가 최근 몇 년 관심을 두고 먹고 있는 채소는 우엉이다. 서양인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먹기 쉬운 채소는 아니다. 흙 묻은 나무토막처럼 보이고 질겨서 먹는 것이라고 상상하기 힘들지만 유라시아가 원산지인 우엉은 엉겅퀴과에 속한다. 우엉이 피워내는 아름다운 보라색 꽃은 스코틀랜드 국화다. 15세기 아랍인들에 의해 꽃처럼 자라는 아티초크와 굵은 줄기를 먹는 카돈으로 발전해 왕실에서 먹기 시작하면서 전 유럽에 확산됐다. 이 식물들은 모두 비슷한 엉겅퀴 꽃을 피운다. 야생종들은 호주와 유럽, 미 대륙에서 오랫동안 자랐다. 엉겅퀴가 가득한 밭은 꿀벌에게 꽃가루를 제공하고 우리는 꿀과 꽃, 과일들을 제공받는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유는 가시와 씨앗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어디에나 잘 달라붙는 특성이 ‘벨크로’의 발명으로 이어졌다. 일본에서 우엉은 오세치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다. 오세치는 새해맞이를 위한 도시락으로, 여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새해의 의미를 품고 있다. 3, 4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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