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1 Apri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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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ews - 1 month ago

김포문화재단 ‘한강, 프리존’ 국제교류전 선봬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2월1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리플렉트 스페이스와 온라인 국제교류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 도시로 잘 알려진 글렌데일시는 2010년 김포시와 자매도시 체결 이후 인적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 6.25전쟁 이후 둘러진 한강 하구 철책과 군사경계선 역사를 지닌 김포시와,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와 디아스포라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글렌데일시는, ‘국경, 선, Border’ 문제를 도시의 트라우마(trauma)와 상속된 기억(inherited memory)으로 함께 공유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시는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와 글렌데일 리플렉트 스페이스에서 작가 교류전 공동 개최가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아트센터와 리플렉트 스페이스는 가상전시관을 통한 온라인-비대면 전시로 전환됐다. 교류전 소재인 ‘한강하구, 프리존’은 DMZ와는 다르게 강으로 나누어진 남북 경계와 구역을 지칭한다. 한강하구 프리존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이 남북을 바로 마주하며 서해와 만나는 구역으로, 1953년 정전협정에서 민간 선박의 항행이 가능한 자유항행구역(Free Shipping Area)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여전한 군사적 제한으로 이용 할 수 없는 강이다. 본 교류전시는 이와 같은 ‘자유롭지만 자유롭지 못한 강과 경계’를 주제로 현대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김포의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였다. 김포문화재단은 김포 한강 하구, 프리존을 직접적으로(삭제) 탐구하고, 표현하고, 설명하는 애니메이션, 미디어, 판화 작품으로 ‘강의 끝자락에서, Edge of the River’라는 제목의 온라인 가상 전시관(큐레이터 이시은, 작가 홍선웅, 한요한, 이동용, 김희선, 신이피, 이수진)을 통하여 김포가 품고 있는 공간과 주제를 조금 더 깊이 있게,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두 자매도시는 지속적이고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김포 이야기 다음으로 글렌데일 이야기를 통해 양 도시 시민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경계와 국경에 대한 탐구, 인권과 평화의 표현’에 함께 하는 작가들의 참여로 전시의 의미가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매도시 간 국내 최초의 비대면-온라인 국제 전시교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2020년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4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번 온라인 전시는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 전시 배너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글렌데일시의 리플렉트 스페이스 가상전시관(reflectspace.or/)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정보는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트센터팀으로 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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