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이 드디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올랐다. 이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정부가 인정한 결과다.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결정이다. 트램 2호선은 울산의 미래 균형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 노선은 도시의 핵심 지역을 관통한다. 북구의 대규모 주거지에서 시작해 중구의 역사·문화 중심지를 거쳐 남구의 상업지구까지 이어진다. 세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것이다. 이는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울산시는 지난해 한 차례 고배
Monday 3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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