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놓고 전북 남원시 등 3개 자치단체가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남원시가 서울에서 결의대회와 토론회를 연다. 남원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과 의원회관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행사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 행사는 제2중앙경찰학교를 남원에 설립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소멸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해야 한다는 지역사회 여론을 중앙정부와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 시민과 지역 국회의원, 전국 경찰 직장협의회 관계자 등 2000여 명의 참석자는 이날 결의행사에서 수도권과 특정 권역에 집중된 공공 기반의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토론회는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창윤 경남대 교수(한국경찰학회장)가 ‘급변하는 치안 환경 대응을 위한 경찰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기조 발표한다. 이어 윤태웅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
Monday 3 November 2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