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3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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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6 hours ago

가을 끝자락, 보원사지 잔디마당에 울려퍼진 하모니


지난 2일, 충남 서산 보원사지 잔디마당에서는 가을의 정취와 음악이 어우러진 내포문화숲길 포레스트 버스킹(FOREST X for REST)이 열렸다. 충청남도와 서산시, (사)내포문화숲길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쉼이 있는 숲길, 휴식이 되는 음악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자연 속 여유와 바쁜 일상에서 누리지 못한 감성의 시간을 선사했다.

아울러 보원사지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속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 300여 명이 참여하며 활기를 더했다. 행사장 잔디밭에는 다채로운 색상의 에어소파를 준비해 관람객들이 편안히 앉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들은 돗자리를 펴고 간식과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가을 끝자락의 여유를 즐겼다.

무대에는 실력파 아카펠라 그룹 투에이드(Two-Aid)가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랑으로 , 걱정말아요 그대 , 행복을 주는 사람 등 귀에 익은 곡들을 무반주 아카펠라로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특히 멤버들은 보원사지의 맑은 공기와 관객의 미소가 어우러져 마치 숲속 음악당에서 노래하는 기분 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관객 참여 코너도 마련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손뼉을 치고 따라 부르며 쉼과 소통의 무대 라는 포레스트 버스킹의 취지를 한층 빛냈다.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숲길 피크닉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연 속 문화공간으로서의 내포문화숲길을 체험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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