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적발된 열차 부정승차 사례가 28만 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열차 부정승차 단속 적발 건수는 28만 5000여건, 승차권 없이 열차에 탔을 때 징수하는 부가운임은 72억 9900만원이었다.열차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2021년 17만 3000여건에서 2022년 20만 3000여건, 2023년 24만 여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가운임도 2021년 33억 6600만원에서 2023년 57억 9500만원, 지난해에는 7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8월 기준 18만 5000여건이 적발됐으며, 부가운임 징수 금액은 47억 9000만원이다.열차 종류별로는 KTX가 부정승차 적발건수 18만 6000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65.3%를 차지했다. 징수한 부과운임은 64억 9500만원이다. 이어 무궁화호가 부정승차 적발 5만 4000건, 부과운임 징수 2억 970
Sunday 19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