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복을 입은 여자 경찰관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합천경찰서 윤지예(26) 경장이 주인공이다.
또 합천 대양면 성인문해교실 참가자들이 남명조식교육관을 찾아 역사·문화 탐방을 벌였다. 대양면주민자치회가 가을맞이 도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윤지예 경장, 사건 해결 척척
윤지예 경장은 학창시절 축구선수였다. 그녀는 축구화 대신 경찰 제복을 입고 요즘 합천 일대를 누비고 있다.
윤 경장은 경북 포항 옥산초와 항도중 다닐 때 축구부 특기생으로 발탁된 후 핵심선수로 활약하면서 각종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어 여자고교 축구 명문인 함안 대산고 선수로 발탁돼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경기 중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중도에 접어야만 했던 그녀는 남다른 운동신경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이 되기로 결심고 수험생활을 거쳐 마침내 경찰의 길로 들어섰다
2021년 1월 합천경찰서 수사과 형사계에 자원해서 경찰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윤 경장은 신임답지 않은 책임감과 민첩한 대응력으로 사건현장에서 적극 활동해 주변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윤 경장은 지난 2022년 12월 관내 쌍백면 삼가면 가회면 등을 돌며 빈집털이를 한 범인을 진주시내에서 잠복 근무하면서 체포한 공으로 경장으로 특진했으며, 농촌 어르신들에게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합천경찰서장 표창장 3건, 경남경찰청장 표창장 2건을 받기도 했다.
유미숙 합천경찰서장은 윤지예 경장은 요즘 보기 드문 경찰로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고도 열심히 하면서 합천경찰서의 자랑스러운 모범경찰관 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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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1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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