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투자한 브랜드지난 6월, 구글은 젠틀몬스터의 모회사 아이아이컴바인드에 1억 달러, 한화로 약 1,450억 원을 투자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약 4%의 지분을 확보했고, 양사는 AI 기반 스마트글라스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테크 기업의 파트너가 된 건 이례적인 일이다. 구글이 주목한 건 젠틀몬스터의 ‘감각적 언어’였다. 젠틀몬스터는 오랫동안 시각, 후각, 미각, 촉각까지 인간의 감각 전체를 디자인해왔다. 안경에서 시작된 브랜드는 이제 감각을 설계하는 기업으로 진화했다. 테크가 기술의 언어를 쓴다면, 그들은 감각의 언어로 기술을 번역한다.하우스 노웨어 서울, 감각의 총합2025년 9월, 서울 성수동 한가운데 새로운 건물이 문을 열었다. ‘하우스 노웨어 서울(HAUS NOWHERE SEOUL)’. 젠틀몬스터가 수년간 구축해온 세계를 한데 모은 복합 공간이다.1층은 전시와 협업이 열리는 프로젝트 스페이스, 2층은 젠틀몬스터의 플래그십 매장, 3층에
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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