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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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1 days ago

건설업자 보석 의혹 장동혁 금품 안 받아, 원칙대로 처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장동혁 판사, 건설업자 보석 허가 의혹 과 관련해 31일 (금품은) 분명히 받은 적 없으며, 보석은 원칙대로 처리했다 는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의혹에 대한 반론과 해명을 요구한 lt;오마이뉴스 gt;에 이날 전화를 걸어와 (2020년 1월) 당시 제가 공직에 출마하게 되면서 보석 결정을 (급히) 할 수밖에 없었던 사유가 있었다 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장 대표는 보석 허가 전, 선임계를 내지 않고 건설업자를 몰래 변론한 변호사와의 휴대전화 통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통화 내용과 관련해선 (보석 관련 뒷돈 수수 변호사들 사건을 수사한) 검찰 조사 및 법원 재판 과정에서 증인으로 나가 이미 충분히 진술했다 고 즉답을 피했다.

판사 출신 변호사 2명이 재판장 장동혁 과의 친분을 내세워 건설업자 보석(보증금 납부 조건부 피고인 석방) 성공 명목으로 2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가 30일 대법원에서 유죄로 확정되면서 당시 보석 허가 판사였던 장 대표에게 시선이 쏠렸다.

당시 광주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던 장 대표가 보석을 허가한 시점은 총선 출마를 위해 법원에서 퇴임하기 하루 전인 2020년 1월 14일이었다. 해당 재판 과정에선 재판장 장동혁 이 평소 밥도 먹고 술도 먹는 친분이 있던 변호사 윤아무개(59)씨로부터 건설업자 사건을 잘 살펴봐달라 는 전화를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청탁 전화를 한 윤 변호사는 선임계를 내지 않고 몰래 변론 했으며 그 대가로 건설업자 측으로부터 1억 원이 넘는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번에 유죄를 확정 받았다. 장 대표 역시 2021년 변호사들과의 공모 의혹으로 검찰 수사는 받았으나, 기소는 되지 않았다.

■ 등장인물
①광주 건설업자 서아무개(45)씨. 2019년 11월 광주지검 구속 기소. 혐의는 재개발 입찰 방해.
②브로커 박아무개(61)씨. 건설업자 서씨에게 광주지법 판사 출신 서아무개(63) 변호사 소개.
③서아무개(63) 변호사. 건설업자 사건 재판장 장동혁 판사와 친분있는 윤아무개(59) 변호사 섭외. 일명 광주변호사.
④윤아무개(59) 변호사. 장동혁 판사와 술도 먹고 밥도 먹는 사이 일명 대전변호사로 건설업자 몰래 변론 .
⑤장동혁(56) 판사. 법관 퇴임 전날인 2020년 1월 14일 건설업자 서씨 보석 허가.

■ 건설업자 보석 허가 사건 (광주지법 재판장 장동혁)
2019. 10. 24 골프 모임 카카오톡 단톡방, 장동혁 판사 입장.
2019. 10. 28 광주지검, 건설업자 서씨 구속. 입찰 방해 혐의.
2019. 11. 15 광주지검, 서씨 구속 기소.
2019. 12 건설업자 서씨 사건 장동혁 재판부에 배당.
2019. 12 브로커 박씨, 건설업자 교도소 접견서 (대전) 윤 변호사가 장동혁 만날 것 언급.
2019. 12. 13 대전에서 윤 변호사, 장동혁 판사 포함된 사적 모임.
2019. 12. 20 윤 변호사, 장동혁 판사 휴대전화 통화. 건설업자 서씨 사건 잘 살펴달라
2020. 1. 14 장동혁 재판장, 건설업자 서씨 보석 허가. 구속기소 2개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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