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명소’ 전남 장성군의 황룡강 주제정원이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장성군은 2023년부터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황룡강 일원에 총 6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전통적인 오방색에서 착안해 주제 색을 정하고, 구간별로 △황룡정원(황) △홍담정원(적) △청백리정원(백) △푸른물빛정원(청) △검은숲정원(흑)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올해 5월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 때 조성된 ‘참여정원’이 더해졌다.황룡정원은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장성 잔디를 심고, 강변 쪽에는 음악분수와 상설무대를 설치했다. 부채꼴 형태의 계단을 두어 공연 관람이 편리하도록 했으며, 외곽에는 소나무와 은목서를 심어 경관의 완성도를 높였다. 황룡정원이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자유로움’에 있다. 어디서든 돗자리를 펴고 앉아 축제나 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해 질 무렵에는 석양과 함께 음악분수와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서삼교와 문화대교 사이에 조성된 홍담정원은 애기단풍으로 물든 백양사의
Wednesday 15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