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아름답고 젊은 여성”이라고 말했다.미국 CNN, 뉴욕포스트 등은 13일(현지 시각)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 정상회의’에서 멜로니 총리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에 대해 “아름답고 젊은 여성”이라고 표현하며 “미국에서는 여성에게 아름답다는 단어를 쓰면 정치 이력이 끝장난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는 그렇게 말할 기회를 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몸을 돌려 뒤쪽에 자리한 멜로니 총리를 바라보며 “아름답다고 해도 괜찮나”라며 “당신이 그렇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서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유세장에서 “이제는 여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름답다’는 단어를 써서는 안 된다”며 “이건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절대로 여성에게 아름답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 있는
Wednesday 15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