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5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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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18 hours ago

모든 존재가 존엄한 세상 을 위한 축제

오는 10월 18일, 대전 중구 선리단길 일대에서는 2025 대전비건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모든 존재가 존엄한 세상을 꿈꾸는 축제 라는 주제 아래, 사람과 동물, 환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적인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비건 페스티벌은 단순히 채식 중심의 먹거리를 나누는 장이 아니고 윤리적 삶과 지속가능한 미래, 생명에 대한 책임과 연대를 공유하는 문화의 장이라고 대전비건페스티벌 준비위원회(아래 준비위)는 설명한다.

비건(Vegan) 이라는 말은 단순히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완전 채식 만을 뜻하지 않는다. 비거니즘(Veganism)은 인간이 일상에서 동물 착취와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려는 윤리적 태도이며, 식품뿐 아니라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등 인간의 소비 전반을 바라보는 가치 체계라고 할 수 있다.

비건 페스티벌은 이러한 가치를 체험과 공유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방문객은 비건 식음료를 맛보고,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제품을 살펴보고, 강연·워크숍에 참여하면서 비거니즘의 실천적 의미를 더 깊이 고민하게 된다. 과거 서울 비건 페스티벌은 동물과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건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비건인 뿐 아니라 비건을 막 시작하려는 사람, 혹은 비건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되어 비건의 가치와 의미를 확장하는 데 있다.

비건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비건 먹거리(식물성 버거, 두유 아이스크림, 비건 케이크, 비건 한식 등)
비건 화장품, 업사이클링 제품,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접할 수 있다. 부스들은 진정한 비건의 의미와 지구를 위한 탄소 배출 저감, 동물의 권리 등의 의미를 담아 전시와 체험행사들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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