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감금·납치 피해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관련 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권인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캄보디아 관련 납치·감금·실종 등 신고가 접수된 건수는 전국에서 143건이다.이 중 경찰이 신고 대상자의 소재를 파악해 사건을 종결한 건은 91건이며 나머지 52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시도청별 신고 현황을 보면 경기남부청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북부청 16건, 서울청 16건, 대구청 15건, 인천청 10건, 경남청 10건 등으로 나타났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권 35건, 충청권 17건, 전라권 14건, 강원권 6건, 제주 3건으로 확인됐다.한편 경찰은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급증하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경찰은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현지 당국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 캄
Wednesday 15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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