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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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2 days ago

학교에서 자란 환경의 씨앗들

지난 17일, 대전 서구 노루벌적십자생태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교육실은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열린 제4회 학교 환경동아리 운영사례 발표대회 는 한 해 동안 학교 현장에서 이어온 다양한 환경 실천활동을 공유하고, 그 노력을 서로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과 필한방병원이 후원했다. 2022년 처음 시작된 이 발표회는 서구 지역의 학교 환경동아리들이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활동을 시상하며, 상호 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고은아 전 대전환경교육센터장은 심사평을 통해 학교 안에 환경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애쓴 흔적이 돋보였다 며 참가자들이 즐겁게 활동한 점이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고 평가했다.

초등부 대상은 대전한밭초등학교 맑은누리 동아리, 중등부 대상은 느리울중학교 느RE울 환경동아리 가 차지했다. 한밭초 맑은누리 동아리는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제로웨이스트 캠페인과 실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라는 이름으로 학교 내 일회용품 줄이기와 지역 캠페인과 인센티브를 활용한 카페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하며 변화를 이끌었다. 텀블러 사용 외에도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구체화하고, 그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공유한다면 프로젝트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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