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인질 시신 1구를 추가로 송환했다.이스라엘군(IDF)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엘리야후 마르갈리트의 유해가 귀환돼 가족에게 통보됐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에 따르면 마르갈리트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당시 니르오즈 키부츠의 말 마구간에서 납치돼 살해됐으며, 시신은 가자지구로 옮겨졌다.그의 사망은 같은 해 12월 1일 공식 확인됐다.그의 딸 닐리 마르갈리트 또한 당시 납치됐다가 2023년 11월 인질 석방 합의에 따라 귀환한 바 있다.이로써 지난 9일 휴전 당시 하마스에 억류 중이던 인질 시신 28구 중 10구가 이스라엘로 송환됐다. 인질 생존자 20명은 모두 지난 13일 석방됐다.이스라엘군은 “모든 피살 인질의 시신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정중하고 품위 있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마스가 합의에 따라 남은 인질 전원을 송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울=뉴시스]
Sunday 1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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