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조요토미 희대요시’ 합성 사진을 들고와 조롱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합성사진에 대해 “최혁진 의원 의도는 이해되지만 본질적인 답변을 끌어내는 데는 도움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결과적으로 이런 모습이 뉴스에 나가는 등 국회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불러놓고 압박하고 망신 줬다는 프레임에 갇히지 않겠나”고 지적했다. 이어 “내일 또 현장 국감이 열린다면 내일은 범여권의 의원들이 질문을 차분하게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앞서 전날 범여권 성향의 무소속 최혁진 의원은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얼굴을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모습과 합성한 ‘조요토미 희대요시’ 손팻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 임명 과정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사법부를 장악하기 위해서 친일 보수
Sunday 1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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