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4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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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10 hours ago

[현장]‘카이엔’에 오르면 왕이된다

독일 동부 작센 주,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차로 5분을 가면 광활한 평지 위에 우주선처럼 떠 있는 듯한 건물이 시야를 압도한다. 점점 가까워질수록 높이 32미터에 달하는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위용을 드러냈다. 외계인을 고문해서 포르쉐를 만든다는 소문 속 전설의 공작소를 마주한 순간이었다.지난 9월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이 이곳 라이프치히의 상징에 모여들었다. 포르쉐 SUV 시대를 연 ‘카이엔’ 최신작을 가장 가까이서 경험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이날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 기술 워크숍’을 마련하고, 연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신차 핵심 기술을 미리 선보였다. 2002년 처음 등장한 카이엔은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며 포르쉐 역사상 가장 상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3만대 판매를 목전에 둘만큼 최고급 SUV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차다. 카이엔 이력은 화려하다. 포르쉐는 실용성이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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