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6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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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3 hours ago

35년 만에 독일에서 돌아온 홍성담 판화, 울산노동역사관에서 전시


1980년 광주에서 5.18민중항쟁에 참가한 후 오랜 기간 수배생활을 했고, 1989년 민족해방운동사 걸개그림 사건 때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1, 2심에서 7년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갇혔던 홍성담 작가.

홍성담이 안기부에 불법연행 된 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예술가 탄압과 인권유린을 규탄하는 구명명운동이 활발히 벌어졌고 엠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는 홍성담을 세계 3대 양심수로 선정한 바 있다.

안기부가 홍성담에게 고문수사로 덮어씌운 간첩죄 혐의는 대법원이 무죄를 판결해 파기 환송했지만 이적표현물은 그대로 인정해 3년 동안 감옥살이하다 1992년 석방됐다.

홍성담 작가가 1989년 민족해방운동사 작품 사건으로 감옥에 갇혀 1992년 석방되기까지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며 열렸던 구명 전시로 반출된 작품들이 35년 만에 독일에서 돌아와 노동자의 도시 울산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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