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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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21 hours ago

울산 동구 등용사 소장 대혜보각선사서 , 보물로 지정돼


대한불교조계종 등용사(주지 본명 스님)가 소장하고 있는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 가 최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용사는 울산 동구의 상징이자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신라 문무대왕비의 수중릉이 있다는 설화가 있음)가는 길에 있어 방문객이 많다.

울산 동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 9월 4일 대혜보각선사서 를 보물로 지정했다. 대혜보각선사서 는 중국 송나라 임제종(선불교의 한 종파)의 고승 대혜종고(大慧宗杲, 1088~1163)가 제자와 신도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서간집(편지를 모아 엮은 책)으로, 선종 수행의 핵심 사상을 담은 중요한 불교 문헌이다.

등용사 소장본은 조선 태종 18년(1418)에 간행된 목판본으로 국내에 전래한 동일 계통의 판본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조선본으로 평가되며, 책 끝부분에는 조선 전기에 추진된 불교 억제 정책 시기에 토지 환수를 요청하며 신문고를 울렸던 승려 성민(性敏)이 쓴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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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보각선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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