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9일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런베뮤 본사와 인천점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용부는 근로감독을 통해 숨진 20대 직원과 관련한 장시간 근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전 직원의 추가적인 피해 여부와 휴가·휴일 부여, 임금 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 여부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고용부는 법 위반 사항을 확인하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지점 전체에 대한 노동관계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감독 대상을 나머지 지점인 5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올 7월 런베뮤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청년이 사망 직전 일주일 동안 80시간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 시간은 주당 5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한다. 유족 측은 과로사를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런베뮤 측은 주 80시간 근무 등 유족 측
Wednesday 29 Octo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