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명문 셀틱FC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양현준(23)의 스승이자 팀을 이끌던 브랜던 로저스 감독(북아일랜드)이 사임하면서, 벤치로 밀려나 있던 양현준의 입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셀틱은 28일(한국시간) “로저스 감독이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셀틱은 26일 하츠와의 2025~2026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9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리그 2위(5승2무2패·승점 17)에 머물렀다. 선두 하츠(8승1무·승점 25)와 승점차는 8로 벌어졌다.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리그 최다 우승(55회)과 지난 시즌까지 1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한 셀틱의 위상에는 아쉬운 시즌 초반 흐름이다. 2016~2017시즌부터 3시즌 동안 셀틱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2023~2024시즌 복귀한 로저스 감독은 팬들의 비판과 구단의 압박에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감독 교체는 최근 벤치로 밀려난 양현준에게 새로운
Thursday 30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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