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의 관세 협상이 29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대미 수출에 있어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특히 자동차 관세 15% 인하를 공식화했으며 반도체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보장받는다는 양국간 합의가 이뤄진 것은 우리나라에게 호재로 꼽힌다. 관세 문제를 해결한 만큼 양국 교역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도 탄력을 받을 지 관심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한민국 정부는 10월 29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세부 합의 내용과 관련해선 미국이 한국에 대한 국별관세 및 자동차관세를 15%로 인하하고 반도체·의약품 등에 대해선 최혜국 대우를 약속하며 미국 수입시장 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했다.3500억 달러 금융패키지 조성과 관련해선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프로
Thursday 30 Octo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