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 November 2025
Home      All news      Contact us      RSS      English
ohmynews - 3 days ago

[단독] 정보사, 안규백 장관 보고 없이 휴민트 부서 서류 등 이전 시도


12.3 내란에 연루된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에 대한 특검 수사 진행 와중에 정보사 100여단이 사령부 본부(이하 사령부) 내 인간정보부대(HUMINT) 관련 부서의 서류·사무용품·책걸상 등을 빼내려고 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무실 집기를 빼내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면서 중단됐는데, 사실상 정보사가 사무실 이전을 꾀하는 방법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lt;오마이뉴스 gt;가 정보사 소식통과 박선원 의원 등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경기도 판교에 있는 정보사 100여단 소속 일부 인원들이 지난 21일 오전 안양에 위치한 정보사령부 건물로 출동했다. 사령부에서 인간정보부대 관련 업무를 담당·지원하는 관련 부서들의 사무용품, 책상, 의자, 서류 등을 포장해 100여단으로 가져오기 위해서다.

사무용품 등의 이전은 당일 낮 12시께 중단됐다. 박선원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이전 중단 지시가 내려간 것이다. 이후 100여단 소속 인원들은 부대로 복귀했다. 다만, 중단 지시 전 옮겨진 인간정보부대 관련 부서의 서류와 물품들은 100여단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내용보기


Latest News
Hashtags:   

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