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3 November 2025
ohmynews - 2 days ago
동두천시 환경미화원 사망사건 잠정합의 파기, 시장이 사과해야
동두천시 환경미화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동두천시와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동두천지부가 어렵게 도출했던 잠정합의안이 사실상 파기됐다. 노조 측은 시청 측의 전면 수정 검토 요청 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11월 1일, 조합원의 죽음 앞에 잠정합의를 거부하는 동두천시장 박형덕을 규탄한다 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적인 사과와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이번 사태는 업무 중 과로를 호소하면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환경미화원의 문제로부터 비롯됐다. 관련해, 지난 10월 27일 노조는 시청 로비 농성을 시작했다. 이후 30일과 31일, 노조 측은 대책 마련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시와 수차례 교섭을 진행했고, 10월 31일 오후 5시 경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노조는 10월 31일 오후 8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잠정합의안을 수용하고, 공동 분향 진행 및 분향소 철거를 결정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10시경, 돌연 잠정합의안에 대해 전면 수정 검토하라는 의견이 있었고, 잠정합의안이 거부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전체 내용보기
Hashtags:
환경미화원
|⁞
![[기고]교토대, 그 ‘마주침’의 미학](/images/newhub-blank-news.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