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9·울버햄턴)이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첼시에 덜미를 잡히며 카라바오컵 16강에서 탈락했다.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에서 선발 출전해 0-3으로 뒤지던 후반 3분 톨루 아로코다레(나이지리아)의 만회골을 도왔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드리블 돌파 후 왼쪽으로 파고드는 아로코다레에게 정확한 오른발 패스를 내줬고, 아로코다레는 반대편 골문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이로써 황희찬은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를 2개(1골·1도움)로 늘렸다. 앞서 8월 31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2-3 패)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뒤 두 달간 침묵을 깨고 다시 공격 기여를 더했다.그러나 팀은 결국 3-4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울버햄턴은 전반 초반부터 수비 집중력 부재로 무너졌다. 전반 5분 안드레
Saturday 1 Novem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