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3 November 2025
ohmynews - 4 days ago
저런 개X끼 욕설 파문 제주방송 사장, 국감 출석 하루 전 출국
국감장에서 노조위원장에게 욕설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있었던 JIBS 제주방송 대표가 국정감사 출석 하루 전 해외로 출국해 도피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30일 국회 과방위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종합감사에서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10월 14일 국정감사가 있기 하루 전날 (제주방송) 정진홍 대표는 10월 13일 오후 3시 동해항에서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났다가 23일에 돌아왔다 면서 (정 대표는) 사흘 뒤인 26일 밤 11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아이슬란드로 떠났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대표가 출국한) 다음 날(27일)은 국회 과방위 위원들이 제주도에 있는 우주센터, 에너지 기술원 등을 방문한 뒤에 JIBS에 가서 간담회를 할 예정이었던 날 이라며 간담회를 위해서 국회 과방위원들이 찾아오기 전날 밤에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 대표가) 10월 30일 마지막 종합감사에서 또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으니까 지난 26일 밤 11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헬싱키를 거쳐서 지금 아이슬란드에 가 있다. 그리고 오늘 국정감사가 끝나고 내일 저녁에 한국에 돌아온다 며 제가 보기에 종합 감사 그리고 국정감사를 회피하기 위해서 해외를 떠돌고 있는 것 같다 고 주장했습니다.
정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에 광복 80주년을 특집 프로그램 북극항로 제작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는 성명서에서 문제의 북극항로 기획은 이미 지난 7월 무산된 사업 이라며 존재하지도 않는 프로그램을 핑계로 국회를 기만하고 국민을 조롱한 명백한 도피 행위이며, 지상파방송 경영자로서의 최소한의 책임 의식조차 저버린 부끄러운 도주극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부 지부장은 (북극항로 특집 프로그램은) 정 대표 혼자 기획했고, 이미 7월에 무산된 사업 이라며 (정 대표는) 혼자 취재하고 리포팅한다며 (혼자) 떠났다 고 밝혔습니다.
JTBC 앵커 출신인 이 의원은 저도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 많이 만들었습니다만 광복 80주년 특집으로 나갈 다큐멘터리면 이미 지난해 기획이 다 되거나 제작이 끝나야 올해 방송하는 거 아니겠느냐 라며 저도 방송 기자 생활을 28년 동안 (사장 혼자서 카메라 하나 들고 취재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고 말했습니다.
저런 개XX... 국감장에서 공개된 방송사 사장의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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