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4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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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10 hours ago

전기에 샤워기 수리까지, 이웃 옆에 선 목사 이야기

경기 고양시 행신동의 작은 예배당, 좋은열매교회에는 특별한 목사님이 있다. 설교가 없는 날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전기 공사 현장으로 향하는 최진수 목사(49세). 그는 작은 교회 목사이자 전기 공사 기술자이며, 세 딸의 아버지이자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다. 그의 이야기는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종교를 넘어선 따뜻한 울림과 위로를 준다. 그를 지난 9월 26일 만났다. 아래는 최 목사와 나눈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것이다.

-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고양시에 있는 좋은 열매 교회 목사입니다. 아내와 세 딸의 아버지이고,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작은 교회를 2020년에 개척해 목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회 목사이지만, 생계를 위해 전기공사 일을 병행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 일이 저를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깝게 이어주고 생활 속에서 복음을 나누게 해주었습니다.


- 전기 공사 일을 병행하며 목회를 걷기로 결심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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