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고영준 기자) 부산항 신항 7부두가 완전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도 하역 효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7부두의 월간 하역능력은 약 16만5천 TEU이지만, 실제 처리 물동량은 9만2천 TEU 수준으로 능력 대비 약 57%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동화 운영을 위한 정차기 센서 오류와 잦은 보수 작업 등으로 하역 대기시간(턴타임)이 길어지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7부두는 부산항만공사가 2024년 4월 개장한 국내 첫 완전자동화 부두로, 컨테이너 크레인 9기와 트랜스퍼 크레인 46기를 운
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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