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연패를 당한 한화가 안방에서 반격의 1승을 따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장단 10안타를 때려내며 7-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연승을 먼저 기록한 팀이 내리 4연패에 빠지면서 리버스 스윕 을 당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화에게 3차전 승리는 1승 이상의 가치가 있는 귀중한 승리였다.
한화는 선발 코디 폰세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4사사구6탈삼진2실점으로 LG 타선을 잘 막으며 한화의 재역전승에 기여했고 8회 5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서현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8회 결승 2루타를 때려냈고 문현빈과 최재훈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4차전은 30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민재 3루타와 김현수 홈런으로 역전한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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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31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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