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남한강에서 제트스키를 타다 표류한 30대 남성이 소방 당국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이포보 일대에서 “제트스키가 보에 걸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여주소방서 구조대 소속 마효석 소방장은 동료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 이포보 하단 구조물에 몸을 의지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3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이어 마 소방장은 직접 크레인을 타고 내려가 1시간 38분 만인 오후 3시 52분 A 씨를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마 소방장을 포함한 소방 당국이 적극적이면서도 신속하게 구조 작업을 펼친 덕에 A 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당초 소방 당국은 물 위에 보트를 띄워 A 씨를 구조하려 했으나, 물살이 거센 점을 감안해 작전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이날 남한강에서 지인과 함께 각각 제트스키를 즐기던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면서 급류에 휩쓸리자 지인 소유 보트를 활용해 급히 이
Saturday 18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