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8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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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20 hours ago

“다리 절고, 전기 고문에 얼굴 검붉은 사람도”…악몽 같았던 1주일

“다리를 저는 사람도 봤고…전기고문으로 얼굴색이 검붉게 된 사람도 있었어요.”캄보디아 내 중국인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웬치’(범죄단지)에서 1주일간 일했다는 A 씨(20대)는 1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A 씨는 지난해 10월 캄보디아로 향했다. ‘주식 상장을 앞둔 회사가 있는데 여기서 일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친구의 제안을 받고서였다. 실상은 달랐다. A 씨는 “캄보디아 국제공항에 도착 후 마중 나온 밴에 오르자, 휴대전화와 여권을 빼앗겼다”며 “그렇게 2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말했다.A 씨가 도착한 곳은 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 등 온라인 범죄 조직의 근거지인 ‘웬치’였다. A 씨는 이곳에서 로맨스스캠 업무를 담당했다.A 씨는 “처음엔 범죄 집단인 줄 몰랐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일 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그는 “수익을 내지 못하면 감금된 후 구타가 이어지는데 고문으로 다리를 저는 사람도 있었다. 특히 텔레그램 채팅방에 전기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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