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옛날에 중국에 대해서 그리고 최근에는 서양 문화에 대해서 조금은 압도당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또 사실 어느 정도 그럴만도 하였다. 당시 우리나라 문화나 과학 수준에 비해 그들의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게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좀 더 많은 우리나라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면서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들이 뛰어난 점도 많지만, 우리가 더 뛰어난 것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때로는 그들이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을 우리는 생각하고, 실행한 것이 많다는 것도 차츰 알게
				Friday 31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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