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의 2차 공판이 15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10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여사의 2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재판부는 이날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 관련 핵심 증인들을 소환한다.재판부는 주가조작 사건 당시 1차 작전의 주포로 지목된 이정필씨와 ‘김건희 엑셀파일’을 지시한 인물로 알려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임원 민태균씨 등을 불러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가담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또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강혜경씨도 증언대에 오른다.그러나 민씨는 지난 13일 공판 전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민씨는 이날 증인신문에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김 여사는 2009~2012년 이뤄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자금을 대는 전주(錢主)로서 권오수 전 회장 등과 공모해
Wednesday 15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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