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8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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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2 days ago

캄보디아 범죄조직 두목은…자선사업가 위장한 두 얼굴의 30대

캄보디아에 ‘웬치(범죄단지)’를 차려놓고 외국인을 불법 감금해 온라인 사기를 강요한 중국계 범죄조직 프린스그룹의 천즈(陳志·38·사진) 회장이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자선사업가를 자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프린스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수 차례 냈다. 회장 이름을 그대로 딴 천즈 장학금을 운영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캄보디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비전 자선사업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4월에 프린스그룹은 ‘비즈니스계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스티비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프린스그룹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온라인 사기가 대부분 삼합회(三合會)와 연계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보고서, 현지 매체 등을 종합하면 온라인 범죄가 성행하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등은 ‘14K’ ‘선이온(新義安)’ 등 범죄조직의 근거지로 부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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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은…자선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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