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국내 5위 가상자산사업자인 고팍스를 품게 됐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현행법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별도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절차를 두고 있지 않다. 다만 대표, 임원 변경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앞서 바이낸스는 2023년 2월 고팍스 지분 67%를 인수하며 한국 진출을 추진했다. 이후 고팍스는 바이낸스의 임원 등재를 위한 임원 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2년 넘게 신고가 수리되지 않았다. 고팍스는 국내 5위 가상자산 거래소로 실명계좌를 보유한 원화마켓 거래소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은 업비트과 빗썸의 양강 체제로 굳어져 있다. 바이낸스가 고팍스 인수를 마무리 지으면서 국내 가상자산 업계는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낸스 이용자는 1억 명이
Friday 17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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