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의 민중기 특별검사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억 원대의 주식 차익을 얻은 의혹 등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민 특검의 위선과 불법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민 특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로 막대한 주식 시세차익을 챙겼다. 놀랍게도 민중기 특검이 투자한 종목은 김건희 여사를 압박하기 위해 특검이 그토록 문제 삼았던, 태양광 테마주 ‘네오세미테크’”라고 밝혔다. 네오세미테크는 태양광 소재 업체로 분식회계가 적발돼 2010년 상장폐지됐다. 이 과정에서 7000여 명의 소액투자자가 4000여억 원의 피해를 봤다. 특검은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한 당시 김 여사가 이 업체에 투자한 계기 등도 추궁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민 특검을 향해 “진짜 모습은 법복 입은 도적, ‘법비(法匪)’였다”며 “분식회계로 유죄가 확정된 동기와 손잡고, 헐값에 사들인 비상장 주식을 상장폐지 직전 모두 팔아치워 1억6000만 원
Saturday 18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