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화정책이 본격적인 완화 기조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자산시장에 ‘에브리싱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이 같은 현상에 투자자들은 최고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처가 어디일지 가늠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금, 미국 국채 등 전통적 안전자산과 주식, 가상자산 등 대표적 위험자산의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을 분석하고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SK하이닉스·한화에어로, 세 자릿수 상승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자산은 금이다. 특히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래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연속 경신하고 있다. 국제 금 현물의 온스당(1온스=약 28g) 가격은 1월 2일 약 2657달러(약 380만 원)에서 10월 14일 약 4162달러(약 590만 원)로 56.6% 급등했다(그래프1 참조). 이를 추종하는 미국의 대표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Gold Shares(GLD)’는 55
Saturday 18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