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근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120억원대 피해를 입힌 로맨스스캠 조직에서 피해자들에게 연인 행세를 하며 투자를 유도한 조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반병동 판사)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로맨스스캠 조직으로부터 캄보디아에서 일하면 숙소제공과 월 2,000달러를 주겠다 는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A씨는 로맨스스캠 조직
Tuesday 28 Octo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