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이찬진) 금감원장조차 집값을 올리며 10·15 부동산 대책이 실패한다는 쪽에 베팅했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금감원장조차 10.15 조치 이전보다 4억 원 높게 집을 내놨다. 이래놓고 앞으로 10.15 조치로 집값 내릴 거라고 하는 건 ‘국민상대로 사기치는 것’”이라며 “이걸로 이미 이 정책은 망했다.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의 목표는 집값 안정인데, 이찬진 금감원장도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해 자기 집을 이전(실거래가)보다 4억 원 높게 내놨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출규제 등을 주도한 금감원장이 자기 집값 올려서 ‘10.15 주거재앙’ 조치가 폭망(폭싹 망하다)했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금감원장조차 벌써 이 조치는 실패한다는 쪽에 베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Wednesday 2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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