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안전장치 관건… 직접 투자 줄이고 보증 등 절충 집중 [韓·美 관세협상 막판 줄다리기]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을 위한 핵심 쟁점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한국이 ‘외환시장 안전장치’를 얼마나 확보하느냐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직접투자 요구에 대응해 무제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요청했지만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대미 투자에 따른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우려에 일정 부분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