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국정감사 기간에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른 민주당 최민희 의원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는 “전체 국회의원 중 최 의원처럼 (축의금을 반환) 한 의원이 있다는 말을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 의원이 자녀 혼례를 국감 중 국회에서 치렀다거나, 본회의장에서 사적 업무를 했다거나 하는 비판은 받을 수 있다”면서도 “저는 최 의원처럼 ‘이해충돌 축의금’을 골라내지도 못했고, 돌려 줄 용기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혼부부가 감내해야 할 고통도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 고통으로 변해버린 두 청년의 삶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며 “이제 그 정도 했으면 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너희 중에 죄가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최 의원 딸은 국감 기간인 이달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국
Thursday 30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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