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데드크로스’ 현상에 인구 이탈까지 겪고 있는 제주도가 인구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급기야 실제 제주에 거주하면서도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이들에게 전입신고를 독려하는 상황에 이르렀다.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사망자 수는 4902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출생아 수는 3156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자연 감소 인구는 1746명에 달했다.연도별 사망자 수는 2014년 3300명에서 2018년 3912명, 2022년 4806명, 2024년 490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9.8%(13만1906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사망자 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출생아 수는 2014년 5526명에서 2018년 4781명, 2022년 3699명, 2024년 3156명으로 급감했다.인구 자연 감소에 더해 인구 유출도 심화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2009년 이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2
Wednesday 2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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