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 진드기나 설치류(쥐 등)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흔한 열성질환으로는 쯔쯔가무시병,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있으며 모두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돼 전신적 혈관염을 일으키는 급성 발열 질환이다. 이 진드기는 주로 낮은 관목이나 잠초 지역과 같은 덤불 지대에 분포한다. 10월에서 12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에 수천 명 정도 감염된다. 잠복기는 1~3주 정도이며,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두통, 기침, 구토, 복통, 인후염, 림프절 종대 등의 임상 증상이 생긴다.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검은 딱지)가 전체 83% 가량 나타난다.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치사율은 0.1~0.3% 정도다.신증후군출혈열(HFRS)은 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
				Friday 31 October 2025			
						
		⁞
 Sources
 Sour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