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a - 8 hours ago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대역전극을 선보이며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우승을 눈앞에 뒀다. 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안방 잠실에서 열린 KS 1, 2차전에서 모두 이기며 기세를 끌어올린 LG는 전날 벌어진 3차전을 내주며 주춤했지만, 이날 역전승을 따내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섰다. 2023년 우승을 차지하며 29년 묵은 한을 푼 LG는 이제 1승을 더하면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 LG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KS 5차전에서 우승 확정을 노린다. KS 3차전 승리로 반격에 성공한 한화는 이날 8회까지 4-1로 앞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릴 기회를 잡았지만, 9회 불펜진 붕괴로 역전패를 당해 벼랑 끝에 물렸다. LG는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하며 7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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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압…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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