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겪는 스트레스 원인 1순위가 20년 만에 바뀌었다. 2004년 ‘업무 과부하’를 스트레스로 꼽던 교사들은 올해 학생과 학부모를 최대 원인으로 지목했다. 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6월 18~30일 전국 초·중·고 교원 6050명을 대상으로 교직문화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위반 행위 및 학부모의 항의·소란’을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꼽은 교사는 39.8%였다. 2004년 교사의 최대 스트레스 원인은 과도한 업무로, 29.7%였다. 반면 학생과 학부모를 스트레스의 최대 원인으로 꼽은 교사는 11.6%로 문항 중 제일 뒷순위였다. 20년 만에 가장 뒷순위에서 앞순위로 이동한 것이다. 이밖에 올해 교사들이 답한 스트레스의 원인은 △업무 과부하(24.6%) △교내 인간관계 갈등(16.2%) △관리자 간섭·통제(13.1%) △학생·학부모 불신(5.5%)이었다. ‘교직활동 수행을 장애요인’을 묻자 교사 중 50.1%가 학생과 학부모의 비협조적 태도를 지적했다. ‘과도
Saturday 1 Novem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