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3 November 2025
ohmynews - 7 hours ago
어째서 학폭이 아니라는 겁니까
학교 폭력인데, 명확한 증거도 있고, 피해자도 있는데 어째서 학교폭력이 아니라고 하시는 건가요?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A중학교 학교폭력 사태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공분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청주시 오창읍 호수공원에서 주민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와 희망의 빛 캠페인 2차 집회 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지난 달 19일 개최된 제 1차 집회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집회가 계속되는 데에는 충북교육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결정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 달 도교육청 학폭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아님 이라고 결정했다. 학생 2명에 대해선 학교폭력 아님 이, 또 다른 학생 1명에 대해선 봉사 6시간 처벌이 결정됐다.
피해 학생 측은 폭력이 있었고 돈을 뺏겼고 아이가 힘들어하는데도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아니라니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라며 반발했다.
해당 학폭 사건은 2명의 학생이 3명의 학생으로부터 수개월 동안 폭행과 폭언, 금품 갈취를 당한 것으로, 지난 8월 지역 사회에 알려졌다.
무인 편의점에서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으로부터 발과 주먹으로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지역 사회의 공분을 샀다.
지역 사회에서는 위로와 회복·응원·처벌의 메시지를 담은 노란 리본이 거리에 걸리기도 했다.
피해자가 오히려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한다
참석자들은, 충북도교육청 학교폭력위원회의 결정을 집중 비판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금 피해 학생들은 석달 넘게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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